한국수출포장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수출포장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1천1백23억원,영업이익은 1백29% 증가한 1백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호전은 매출액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골판지 원지의 평균 단가가 3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수출포장은 올해 매출액 1천3백억원과 영업이익 1백8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