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누리텔레콤이 해외진출과 국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매출구조 다각화를 시도중이라며 고객 다양화 성공여부가 향후 성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15일 전망했다.

기업전산환경이 기존의 중앙집중식에서 분산화쪽으로 변화함으로써 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 등이 누리의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70억원 상당의 원격자동검침 솔루션을 한국전력에 납품하고 삼성 SDS와 추진중인 MSP분야에서의 신규매출도 기대된다는 것.

대우증권은 누리텔레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와 48% 증가할 전망이라며 적정주가 3만3,000~3만6,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