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주총에서 자사주 소각과 액면병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호재성 재료가 시장에 일부 반영된 감이 있어 주가 상승탄력은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종가는 2백원 오른 1만7천4백원(액면가 5백원).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등록된 주식이 7백50만주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실적도 크게 호전돼 기업가치가 높아진 데다 재료까지 따라붙어 주가가 생기 있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삼영열기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2백16% 증가한 1백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의 매출액 증가율도 1백1%로 배 이상 되는 등 양호한 실적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