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스닥반등 등 투자여건 호조에도 불구하고 후속매수세 부재로 약보합 마감했다.

1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지수는 장초반 610선을 넘어서는 강세로 출발했다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공세를 펼치자 차츰 상승폭을 줄여갔다.

이후 코스닥시장 강세로 개인의 매수세가 코스닥으로 넘어가면서 보합권에 머무는 부진한 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603.63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0.20포인트, 0.03%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07포인트, 2.43% 오른 87.38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지난 1월 31일 7억1,887만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