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라인이 해외 BW(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을 통해 3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

드림라인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유로시장에서 공모방식으로 3천만달러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BW는 만기 5년, 표면이자율 1%,이자율 8%의 조건으로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

드림라인은 이번 BW발행자금(약 3백60억원)으로 차입금 일부를 조기상환하고 신규서비스인 이더넷 기반의 전용회선사업(NGIP)에 ext Generation IP)에 투자할 계획이다.

드림라인은 또 이날 이사회에서 드림엑스 사업부문을 분사키로 결의했다.

드림엑스(www.dreamx.net)의 법인명은 ''드림엑스닷넷 주식회사''이며 초기 자본금은 35억원이다.

2월까지 분사작업을 완료,3월부터는 새로운 회사로 출범하며 대표는 드림라인의 김일환 사장이 겸임키로 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