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2%의 배당을 계획중이다.

13일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할인점 공사물량 증가와 무차입경영에 따른 금융비용 미발생으로 2천6백63억원의 매출과 8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1999년 1천6백41억원의 매출과 48억원의 순익에 비하면 각각 62%와 81%가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건설은 올해에도 이마트 신규점포건설 증가 등으로 3천2백억원의 매출과1백5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