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선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3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내린 75.0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의 상승반전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현물주식 매수세로 선물3월물은 오후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후반 외국인의 선물 매도규모가 커지면서 내림세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1천여 계약,전환매 기준으로 1천여 계약등 모두 2천40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도는 현물매수에 대한 헤지와 이익실현물량등이 뒤섞여 있었다.

현물과 선물간 베이시스가 장중내내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면서 프로그램매매는 매도와 매수가 비슷하게 나왔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하방경직성과 저항이 동시에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73∼76을 박스권으로 한 단기매매가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