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거래소에서 이틀째 순매수를 보였고 선물시장에서는 사흘째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12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15억원을 순매수, 지난 금요일(755억원)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4억원의 순매도를 보여 이틀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1,845계약의 순매수해 지난 8일 이래 사흘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이날 미국 나스닥 급락 영향으로 거래소와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를 보였으나 오전 중반 이후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받치면서 주가가 상승전환하자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장초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오후 중반 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증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미국 증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우량주 지분한도가 최고치에 달해 매수폭이 제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