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조만간 코스닥에 등록될 것이란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솔케미언스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에서 8개의 벤처기업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중 30여억원을 투자한 ''씨트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해 이번 달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바이오 벤처기업인 ''지노첵''과 ''디지털 바이오텍'' 등도 현재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내년께 코스닥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투자이익과 관련해 "''씨트리''의 경우 투입한 금액 대비 3배 안밖의 평가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