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전기전자와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삼선전자와 SK텔레콤 등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도가 둔화되고 매수가 늘어나는 데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대형주에 대한 하락압력이 줄고 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29분 현재 598.16으로 전날보다 2.69포인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38억원의 순매수로 전환했고, 개인 순매수는 지속되고 있다.

선물 약세로 프로그램 매도가 65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백워데이션이 약화되고 선물이 강세로 전환하면서 매수가 290억원대로 늘어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 주택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전환했고, 금융주와 제약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승종목이 500개를 넘어서면서 하락종목 290개를 앞지른 상태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