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을 비롯한 관련 기업 및 단체는 9일 회의를 열어 오는 13일까지 가칭 ''CDMA-2000 그랜드 컨소시엄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9일 하나로통신은 동기식 IMT-200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며 신규사업자에 대한 경쟁장치 마련을 위해 출연금을 약 2,200억원 규모로 대폭 삭감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퀄컴, 그리고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장비제조업체가 참여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