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식시장에서 자산가치 우량주가 비교적 큰 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화섬과 전방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을 비롯, 대한방직, 한독약품, 동일방직 등 일부 자산가치주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대형 재료가 대부분 노출된 상태에서 개별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이들 종목으로 순환매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 관계자는 "장기소외에 따른 저가메리트와 물량압박이 적다는 장점외에 새롭게 부각된 점은 없다"며 "최근 예상보다 빠른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는 만큼 추격매수에는 신중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