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순매도가 급감하면서 75대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개장초 1,000여계약 이상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현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를 보이고 증권주 등 강세로 종합지수가 상승하자 매수를 늘리며 순매도를 35계약으로 크게 줄였다.

외국인은 신규매수를 3,090계약, 숏커버 2,300계약 등 매수를 5,390계약으로 늘렸다. 매도는 신규 2,220계약, 롱청산 3,190계약 등 5,410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9일 주가지수 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15분 현재 75.25로 전날보다 1.25포인트, 1.69%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중 3월물은 나스닥 하락 속에서 72.65로 약세 출발한 뒤 72.55까지 떨어졌다가 기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74대로 상승했었다.

시장베이시스는 오전 마이너스(-) 0.5대로 큰 폭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으나 점차 베이시스가 줄어 0.00 안팎에서 때때로 콘탱고를 발생시키고 있다.

현재는 마이너스(-) 0.03을 나타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도는 1,210억원, 매수는 460억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 관계자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닷새만에 순매수하면서 콜금리 인하 등으로 종합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선물시장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유동성보강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선물도 박스권 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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