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백40개사에 대한 기업어음 신용등급 정기평가를 실시해 12개사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반면 4개사는 하향조정됐다.

현대그룹에서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2개사가 상향조정됐다.

삼성(제일모직)과 LG(LG석유화학),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그룹은 각각 1개사의 등급이 상향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A2-와 A3+로 한단계 상향됐다.

또 태평양은 A2+에서 최고등급인 A1으로 높아졌다.

기아자동차와 샤니 아산사회복지재단은 A3에서 A3+로,하이트맥주와 아가방은 A3-에서 A3로 각각 등급이 상향됐다.

또 한국통신프리텔은 A2에서 A2+로 높아졌다.

한편 등급이 하향된 업체는 부도처리된 레이디가 B-에서 D로 조정됐으며 이테크이앤씨와 종근당이 투자등급(A3-)에서 투기등급(B+)으로,조아제약은 B+에서 B로 각각 조정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