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LG건설이 정관에 자사주 소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8일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 주총때 회사정관에 자사주 이익소각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당장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가관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건설 관계자도 "올해 주총에서 자사주 이익소각 근거를 정관에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만 올해는 2백20%에 달하는 부채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여서 자사주 매입및 소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71% 오른 1만4천8백50원,LG건설은 5.16% 상승한 5천5백원에 마감됐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