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하며 출발했다. 대통령과 증권사사장단 간담회를 분위기 반전 계기로 삼는 매수세도 들어왔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578.73을 기록, 전날보다 2.54포인트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 상승한 78.48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0.30포인트 오른 72.70을 가리키고 있으며 코스닥선물 3월물은 85.30에 머물며 0.10포인트 올랐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오름폭은 제한받고 있다.

금리인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 증권주가 고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정밀, 의약, 전기가스업종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

코스닥시장은 한통프리텔, LG텔레콤 등 대형통신주와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반등을 이끌어 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장중 금융통화위원회, 대통령과 증권사 사장단 모임, 옵션만기 등 굵직한 재료가 몰려 있어 주가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