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대성산업 영풍 비와이씨 등 자산가치 우량주가 투자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교보증권은 "지난해 증시 침체기동안 자산가치 우량주는 주가가 하방경직성을 보였다"며 "향후 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일 경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자산주로 매기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일방직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기준 4백83억원의 현금성자산과 1천9백63억원의 고정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보율도 2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BR(주가순자산비율)는 0.20배에 불과해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성산업 역시 현금성자산과 고정자산을 합쳐 5천8백억원이 넘어 6일 기준 시가총액(9백28억원)의 6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BR는 0.26배로 순자산 대비 주가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풍도 현금성자산 및 고정자산의 합계가 6천9백억원에 달하고 유보율도 5천4백%가 넘는 자산가치 우량주로 꼽혔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