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주가하락, 달러엔 반등에 따라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뒤 1,262.1원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1,262.5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뒤 오전 10시 19분 경 1,266.5원까지 상승했다.

증시가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자 주식매도자금 역송금 수요가 1억달러 가량 들어와 환율을 밀어올렸다.

그러나 1,255~1,256원대에서는 네고물량이 나와 상승폭을 넓히지 못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일본 수출업체들이 결산을 앞두고 보유 달러화를 내놓으면서 114.8엔선으로 다소 밀렸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