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퓨쳐시스템은 올해 민간부문이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은 이날 "올해를 민간부문과 해외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해외 수출 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 정부나 군 등 특수시장과 금융권 통신 등에서 이룬 실적을 바탕으로 본격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 및 판매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설립을 추진중인 미국 현지법인이 설립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현재 국내외 유수의 SI(시스템통합)NI(네트워크통합)업체들과 생산 및 판매분야의 협력을 위해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퓨쳐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1백90억원으로 99년보다 98% 늘었고 순이익은 1백4%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