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각을 재료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종가는 전날보다 4백90원(12.25%) 오른 4천4백90원.대우중공업의 분리 및 재상장을 계기로 호주 뉴캐슬중공업과의 인수협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보도가 주가를 밀어올렸다.

뉴캐슬중공업은 주당 1만5천원 정도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25%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근호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원화가치 하락으로 조선업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동종업종 주가보다 낮다는 점이 투자메리트를 부각시킨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은 대우조선의 적정 주가를 4천∼7천원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