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8일 오후 증권회사와 선물 투신운용사 사장단 1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증권시장 활성화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의 고위 관계자가 5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번 ''증권관련자 초청''모임에서 거래소시장과 선물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당초 김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를 방문하려 했으나 이런 계획이 사전에 알려지면서 방문을 취소했었다.

이와 관련,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중 현실성이 있는 제안은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