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 미래에셋 LG 대신 현대 동원 굿모닝 대우 교보 삼성등 9개 증권사에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약관 승인을 내줬다.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는 6일부터 고객에게 투자자문 위탁매매 수익증권판매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고 단일수수료(랩피)를 받는 랩어카운트를 판매한다.

금감원은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 대해서는 랩피 외에 수익증권 판매수수료까지 이중수수료를 받는다는 이유로 랩어카운트라는 명칭 대신 단일 수수료를 책정할때까지 자산관리계좌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팔도록 승인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