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익증권판매 투자자문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은 ''자문형 랩어카운트''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오는 6일부터 판매된다.

이에 따라 두가지 새 상품을 놓고 증권사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연내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증시에 추가로 유입될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문업 등록을 마친 미래에셋 등 9개 증권사 가운데 랩어카운트 판매준비가 완료된 일부 증권사에 5일 상품약관승인을 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맡긴 돈으로 증권사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수수료를 받는 상품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