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가 원할 때는 수시로 돈을 찾을 수 있고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오는 5일부터 판매된다.

2일 금융감독원은 개방형 뮤추얼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펜던스펀드''와 마이애셋자산운용의 ''징기스칸2호''가 3일 등록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방형 뮤추얼펀드 1호인 이들 두 펀드는 5일부터 판매회사를 통해 투자자 모집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두 펀드 모두 주식편입 비중이 60% 이상인 주식형이어서 주식 매수 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조원 규모의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마이에셋도 신규자금만 3백억원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다른 투신운용사와 KTB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들도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준비하거나 기존 준개방형을 개방형으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