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보다 많아 시장전반적으로는 전날의 조정분위기가 이어졌다.

2일 제3시장 수정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백9원(3.98%) 오른 1만3천3백8원에 마감됐다.

단 23주가 거래된 닉스가 10만4백%나 급등한 것을 비롯해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수정평균주가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내린종목수가 50개로 오른종목수 43개보다 많았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7만주 감소한 1백2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천만원 줄어든 6억2천만원을 나타냈다.

코스닥등록(상장)을 추진중인 이니시스 아리수인터넷 등 이른바 ''코스닥 후보''에 거래가 집중됐다.

반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종목도 30개나 됐다.

필리아텔레콤이 5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이에 반해 한국체인은 4일 연속 내렸다.

오라이언시스워크는 97% 떨어져 이날 거래종목중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