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CBO 발행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1일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이 프라이머리 CBO 발행으로 재무위험이 완화되면서 주가가 시장평균율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G증권은 프라이머리 CBO에 편입된 상장기업의 작년말이후 주가상승률은 24.3%,코스닥등록기업은 62%로 같은 기간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9.7%)이나 코스닥지수 상승률(51.7%)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상장종목의 경우 메디슨이 1백4% 오른 것을 비롯 삼보컴퓨터(88%) 코오롱건설(63%) 로케트전기(30.8%) 영풍산업(34.2%)등이 프라이머리 CBO의 훈풍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프라이머리 CBO는 작년 8월 도입이후 현재까지 18건이 발행됐으며 이를 통해 2백68개사가 모두 7조4천6백19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중 상장사는 1백15개사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