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30일 수정평균주가는 전일보다 3백11원(2.63%) 오른 1만2천1백25원에 마감됐다.

개장부터 오름세로 출발한 제3시장은 장중 일부종목이 폭락하면서 한때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종목에 꾸준한 추격 매수가 붙으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날 오른 종목수는 45개로 내린 종목수(39개)보다 많았다.

상승종목중 스톡씨닷컴은 단 한주만의 거래로 전일보다 2백50% 급등했다.

신성정보기술 새길정보통신 엠뱅크 등도 50% 이상 올랐다.

프리코스닥 테마주인 환경비젼21이 9일 연속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이니시스 프러스원에니메이션 현대야광안전 등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20만주 증가한 1백87만주,거래대금은 1천만원 증가한 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니시스와 아리수인터넷이 활발히 거래되며 이들 거래대금이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