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스필은 미국 유통업체인 타겟사에 8백43만달러규모의 니트셔츠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아이스텍필 정유석 실장은 "미국 3대 유통업체인 타겟사와 니트의류 2백39만개를 4월부터 8월까지 공급키로 했다"며 "원화환율 1천2백75원으로 계약을 맺어 이를 환산하면 1백7억원규모"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또 "이번 공급계약으로 해외수주규모가 3천8백만달러로 늘어났다"며 "하반기 타겟사로부터 추가주문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8천만달러 수출은 무날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스텍필은 지난해 1천1백55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99년 대비 매출은 16%,당기순익은 93% 증가한 것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