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업체인 신우가 회사분할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한다.

신우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분할을 결의했으며 26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회사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오는 2월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우는 피혁 유통 건설 등 3개 사업부문중 유통과 건설부문을 떼내 (주)백화점세이(가칭)를 세우기로 했다.

피혁부문은 신우가 계속 맡는다.

회사분할은 존속회사인 신우가 새로 설립되는 (주)백화점세이의 주식을 1백%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신우 주식을 나눠 갖는 게 아니기 때문에 신우의 자본금은 1백54억원으로 유지되고 주주들의 주식 변동도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백화점세이는 자본금 1백50억원으로 설립되며 기존 신우에서 2천2백94억원어치의 자산과 1천5백74억원어치의 부채가 이전된다.

(주)백화점세이는 대전 소재 백화점 세이를 운영하게 되며 함께 이전되는 건설부문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만 담당하게 돼 사실상 유통전문회사가 될 전망이다.

회사분할 기일은 오는 3월31일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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