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미디어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시장수익률평균)''에서 ''Outperform(시장수익률상회)''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21일 SK증권은 미디어솔루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억원,21억원으로 전년보다 3백1%,6백7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올해도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SK는 이 회사가 주력제품인 키오스크(무인발권기)의 핵심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데다 경쟁업체에도 이를 공급,키오스크시장의 확대를 별다른 경쟁없이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키오스크시장은 정부의 통합민원 키오스크 발주와 의약분업등에 따른 민간부문의 수요 확대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는 키오스크시장의 확대에 따라 미디어솔루션이 올해 지난해의 두배가 넘는 2백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