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인성정보가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사적자원관리(ERP)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컨설팅을 주로 하는 회사로 1991년에 설립됐다.

인성정보는 이번 계약에서 자사 ERP솔루션인 ''ERP플러스''의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고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이에 대한 마케팅 및 컨설팅 업무를 맡기로 했다.

ERP플러스는 미국의 파워서브에서 수입해 인성정보가 국내 실정에 맞게 보완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으로 고객관계관리(CRM)기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인성정보의 관계자는 "올해 중견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ERP플러스 등 전자상거래 솔루션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솔루션 부문에서만 2백억원 정도의 매출액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