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병합에 따라 매매정지된 뒤 첫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4백90원 오른 4천6백10원(액면가 1천원).거래량이 1천8백주에 불과할 정도로 매물이 없었다.

상한가 잔량이 3백만주 넘게 쌓였다.

이날 급등은 주권거래 정지로 그동안 코스닥 상승세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5백원에서 1천원으로 액면병합돼 등록물량이 절반으로 준 것도 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기업가치에 아무런 변화없이 단순히 물량만 줄어드는 액면병합의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