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한국신용정보가 평가하는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의 AA등급에서 최상위급인 AAA로 상향조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한미은행은 작년 12월22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도 AAA등급을 획득해 두 개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 됐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한국신용정보가 한미은행이 노하우를 축적해온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신용카드 등 핵심 부문이 우수한 수익력을 유지하고 있고 성장 전망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며 "JP모건·칼라일 컨소시엄이 경영 참여를 통해 리스크 관리 등 선진 경영기법을 전수할 것이 예상되는 점도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