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BBB등급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17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 떨어진 연5.73%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06%포인트 하락한 연7.67%,BBB-등급은 0.04%포인트 떨어진 연11.60%를 기록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이자 국고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거래량도 늘었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예보채에 대한 열기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2조1천억원어치의 예보채가 입찰됐는데 3조5천억원이나 몰렸다.

낙찰금리는 연6.09%였다.

회사채시장에서는 BBB등급 회사채중 향후 부도위험이 없는 종목을 찾는 수요가 많았다.

동부한농 대림통상 대림산업 한샘등의 회사채가 이런 유다.

관련 회사채 매물은 거의 없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