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종목으로 무차별적 주목을 받았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희소성 프리미엄''이 첨차 사라져 앞으로는 실적에 따른 주가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일 대우증권은 올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동업종 업체들이 잇달아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대기업까지 이 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당장 1월중에 예당엔터테인먼트 YBM서울음반 등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또 지오인터렉티브 도레미 액토즈소프트 강재규필름 등도 코스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분석에 근거,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에 대해 수익성 및 향후 성장성면에서 돋보이는 업체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영에이앤브이는 꾸준한 실적 향상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커 유망한 종목으로 ''장기매수''의견을 밝혔다.

반면 한신코퍼레이션 코코엔터프라이즈 에스엠 등은 신규사업투자에 대한 투자비용 증가부담으로 ''중립''의 투자의견을,실적면에서 양호한 타프시스템에 대해선 등록이후 주가상승폭이 커 다소 고평가됐다며 ''중립''의견을 내놓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