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매수세가 1개월이상 지속된다면 종합주가지수가 최소한 64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교보증권은 10일 과거 외국인 매수가 1개월이상 지속돼 ''단기 랠리''가 이뤄진 경우를 분석한 결과 종합주가지수가 최소 64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지금까지 △98년1월3∼31일 △98년9월23일∼99년1월11일 △99년10월27일∼2000년1월4일 △2000년5월29일∼7월13일 등 4차례에 걸쳐 ''외국인에 의한 유동성 장세''가 펼쳐졌다고 소개했다.

교보증권은 "외국인은 통상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 2개월여,최소한 1개월정도는 줄곧 매수우위 기조를 유지해왔다"며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지난해 5월 랠리를 감안해도 640선회복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랠리 때는 한달 반새 종합주가지수가 28.94%가 올랐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