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인수합병과 관련된 물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동양철관 관계자는 "오는 2월28일까지 회사정리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며 "계획안에 자금을 유치할 인수업체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회사의 운명을 걸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동양철관은 연매출 1천억원 이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고 채권단으로부터 일정부분 채무 면제와 출자전환을 받아 원매자를 물색하겠다는 복안이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