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해 추세전환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5일 종합주가지수 5일 이동평균선은 537.17을 기록하며 20일 이동평균선 529.73을 아래에서 위로 꿰뚫었다.

5일 이동평균선은 60일 이동평균선(537.99)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단기 골든크로스는 5일선과 20일선이 동시에 상승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의미있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거래량 증가가 수반되고 있어 추세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천여만주로 지난해 7월11일 이후 가장 많다.

거래량에선 단기 골든크로스가 지난 4일 이미 발생했다.

5일 기준으론 20일선(3억2천2백만주)이 60일선(3억2천4백만주)의 턱밑까지 상승해 있어 중기 골든크로스도 임박해 있다.

거래대금도 20일선이 60일선을 꿰뚫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예고돼 있다.

온기선 동원경제연구소 이사는 "500∼550의 바닥권은 이미 탈출했으며 570선 안팎의 매물벽도 뚫은 상황이라 상승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