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발견설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4일 종가는 전날보다 1백70원 오른 1천3백30원.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말리에서 30만톤 규모의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물선'' 발견 소식으로 17일째 상한가 행진 중인 동아건설을 연상케 했다.

증권거래소는 곧장 조회공시에 들어갔다.

현대상사는 "정밀 탐사중 금맥의 부존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30만톤 규모의 금광발견설은 사실과 다르며 오는 6월말 경제성 판명 여부를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사가 발견한 금광의 매장량은 1백톤 규모(1조1천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