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급등세를 지속했다.

상한가까지 치솟아 전날보다 1천40원 오른 7천9백90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10일(8천50원)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증권주로 급속히 매기가 몰렸다.

중소형 증권주는 일찌감치 상한가에 들어갔으나 대형주라 장마감 무렵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주의 공통 현상이긴 하지만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점이 시세분출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증권전문가들은 "금리에 민감한 금융주이면서 낙폭과대라는 두 가지 재료가 맞물려 있는 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