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이틀째 연속 하락했다.

거래소와 코스닥의 급등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오후들어 비중있는 일부 종목들이 급락세로 돌아서며 지수마저 하락세로 빠지는 모습이었다.

4일 수정평균주가는 전일보다 1천2백51원(7.92%) 내린 1만4천5백54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거래가 형성된 85개 종목중 오른 종목수는 45개로 하락종목수(29개)보다 많았다.

전일까지 5만6천1백원에 거래된 코프마가 이날 75% 폭락하는 등 거래대금 규모에서 비중 높은 일부 주식들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외 예스캠프닷컴(86%) 네트라인플러스(66%) 코비드(61%) 등도 이날 하락률 상위종목에 올랐다.

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거래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54만주 증가한 1백15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3억5천만원으로 2억1천만원 증가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