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인수합병)계획 취소에 따른 실망매물이 흘러나와 약세를 기록했다.

종가는 60원(4.3%) 하락한 1천3백40원(액면가 5백원).하한가로 출발해 한때 20원 오르기도 했으나 물량이 터지며 결국 내림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지난해 8월25일 이후 가장 많은 8백39만여주였다.

반도체 테스트장비 전문업체인 유일반도체는 지난달 26일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슈퍼넷을 인수합병키로 결의했다가 29일 이를 철회,불성실공시로 매매정지후 3일 거래가 재개됐다.

시황분석가들은 "지난달 중반이후 주가 급등세의 배경이었던 M&A가 불발되면서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