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의 케이블TV 매각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증권가에 다시 돌고 있다.

구체적으로 동양제과 계열사인 온미디어가 지분을 매입한다는 말도 덧붙여졌다.

이에 대해 동양제과 관계자는 "자회사인 온미디어를 통해 대호의 케이블TV사 매입을 검토한 바는 있으나 현재로선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행 방송법상 30대 그룹 및 계열사는 케이블 방송업체에 대해 33% 이상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며 "온미디어가 대호의 케이블TV사를 1대주주로서 인수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호측은 이와관련, 일체의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