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의 오근수 사장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식 5% 가량을 장내에서 매입했다.

삼보정보통신은 26일 오 사장이 상반기말 3.23%에 불과하던 지분율을 8.19%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하반기들어 유통주식 물량을 줄이기 위해 개인 재산으로 주식을 매입했다.

삼보정보통신 관계자는 "올해 1백% 증가한 3백60억원의 매출에 1백50% 늘어난 27억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되는 데도 주가가 지나치게 낮아 오 사장이 직접 주식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자사주 매입한도에 걸려 자사주 매입에 25억원정도를 투입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년에는 충분한 재원 확보가 가능한 만큼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보정보통신은 그동안 사실상의 대주주 부재로 책임경영 실종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유통주식 비중도 총 발행주식의 85%로 높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