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의류 수출업체인 한길무역이 10∼15%의 현금배당을 검토중이다.

25일 신건만 한길무역 이사는 "정확한 배당금액은 정기주총에서 확정되겠지만 내부적으로 10∼15%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이사는 올해 사상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돼 주주에게 혜택을 돌린다는 차원에서 현금배당을 고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길무역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백10억원,당기순이익은 세전기준으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