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현물은 관망세가 지속된 반면 채권 선물은 시장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6.75%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과 BBB-등급은 모두 전날과 같은 연8.10%와 연11.80%를 기록했다.

6개은행의 감자여파가 여전히 현물시장을 지배했다.

매수세보다는 관망세가 두드러져 대부분의 채권수익률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채선물은 이날 실시된 통안채 입찰에 1조원이상의 자금이 몰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막판 급등했다.

국채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102.99를 기록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