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천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팔자''세력으로 돌변,선물가격이 65선으로 밀려났다.

19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40포인트(2.07%) 내린 65.95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이 내림세를 보인데다 현물시장도 현대전자 조흥은행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요동이 일자 외국인의 매도주문이 쏟아졌다.

이날 외국인은 2천5백15계약을 순매도했다.

연말 휴장일이 가까워 오면서 투자자들이 장중 등락을 이용한 매매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19일(미국시간) 발표되는 미국 연준리의 금리정책도 적극적인 매매를 꺼리게 만든 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장중 일교차는 1.35포인트에 불과했으며 거래량도 전날보다 줄어 들었다.

오재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휴장기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가 단기매매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