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촉발시키면서 선물가격이 67선을 회복했다.

18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35포인트(2.05%) 오른 67.35에 마감됐다.

장초반 약세였던 선물가격은 나스닥선물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활발히 ''사자''주문을 쏟아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천2백78계약을 순매수했다.

장막판에는 67.65까지 상승했지만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67선 후반부에 걸쳐 있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원종 신영증권 연구원은 "연말 단기반등을 기대한 외국인의 선취매가 시장에 유입된 것 같다"며 "대부분 단기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보수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