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오링크는 금년 3월 회사이름(상호)을 변경했다.

이전 상호는 (주)대한실험동물센터다.

옛날 상호에 드러나 있듯이 이 벤처기업은 실험동물을 생산한다.

특정한 병원체가 없는 실험동물을 생산(사육)해 대학교 연구소 제약회사 종합병원등에 판다.

이 실험동물은 주로 쥐종류로 온도 습도 암모니아농도 조도 소음등이 제어되는 특수공간에서 사육된다.

이같은 사업 특성상 대한바이오링크는 산업분류상으로는 "기타축산업"에 가깝고 학문적으로는 "생명공학영역"에 포함될 수 있다.

한국에서 비교적 대규모로 실험동물을 생산하는 곳은 4곳(회사 2개와 연구소 2개)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또 외국산 실험동물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업체도 2개사정도 있다.

금융감독원 유가증권신고서의 투자자유의사항으로 대우증권은 대한바이오링크주식 2만주(발행주식수의 0.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대우증권은 대한바이오링크의 수요예측(기관투자가대상 예비청약)등을 주관하는 주간사 증권회사다.

또 재무관련 유의사항으로 단기채무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에서도 대한바이오링크는 금년 상반기말기준으로 업종평균치보다 처지는 편이다.

고영수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총지분율은 57.8%이다.

주요주주로 KTB네트워크(지분율 11.9%)와 현대기술투자(5.1%)등이 있다.

양홍모.주용석.임상택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