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주가와 나스닥선물의 약세로 선물가격이 66선으로 밀려났다.

15일 최근월물이 된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30포인트(3.37%) 내린 66.00에 마감됐다.

전날 나스닥지수가 하락한데다 장중 나스닥선물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실적악화전망으로 급락하자 선물가격도 장중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외국인은 이에 따라 현·선물시장에서 모두 매도우위의 전략을 구사했다.

장초반에는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부근까지 상승했으나 IMT-2000발표가 시장에 호재로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서 낙폭이 커졌다.

선물가격이 KOSPI 200지수를 밑도는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돼 1천5백억원 가량의 프로그램매물도 유발됐다.

동부증권 선물관계자는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미국 연준리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